그는 “지방에서 성장하고 검증 받은 지방자치단체 출신들의 정치적 역할이 갈수록 점증하고 있으나 조직화가 미약하고 정치적 연대가 약해 의미 있는 지방자치 대안 제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 지난 1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태호 경남지사, 나소열 서천시장, 엄태영 제천시장, 박승호 포항시장 등 전·현직 지방자치단체 주요 인사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 후보는 이날 △분권세력의 전국적인 조직화와 권리신장 △당과 정파를 초월한 연대와 협력 △자율과 합의에 기반한 국토균형발전 논의 △지역주의 타파와 정치세력의 혁신 등 분권세력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4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6월 이전까지 기초적인 조직 구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영 기자] severo@dailysun.co.kr
이수영 기자 severo@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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