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한 김해시장 후보사무소 측은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출마의 변을 통해 “낙동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낙후된 낙동강 유역을 발전시켜 앞으로 김해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이번 출마선언을 하며 ▲김해-양산-밀양 통합 추진 ▲양산-밀양간 낙동강 대교 건설 ▲낙동강 인근 통합시청사 건립 ▲대동면 초정-조눌-월촌 일대 100만평 친수 문화예술주거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장유, 진영 일대 생태덮개공원 조성 ▲경전철사업지구 인근 역세권 복합문화단지 조성 ▲제2김해일반산업단지 조성 ▲김해 테크노 밸리 사업 ▲진례복합레포츠 사업 등 지역발전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창·마·진 통합에 따른 김해 성장 위기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일요서울]과의 통화에서 “현재 김해가 위기라고 규정하고 있다. 창마진 행정통합으로 인해 광역시급 대도시가 탄생하면서 김해에 붙어 있다”며 “앞으로 통합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김해를 흡입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밀양, 양산, 김해를 합쳐서 통합을 추진하고 낙동강 유역을 발전시켜 낙동강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겠다는 것이 기본적 목표”라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밖에도 연간 예산 5% 절약을 통해 장애인,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송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성무 기자] bukethea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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