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노인요양 및 여가시설 등 취약시설 코로나19 차단 총력
밀양시, 노인요양 및 여가시설 등 취약시설 코로나19 차단 총력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2-26 17:53
  • 승인 2020.02.26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인접지역인 대구시와 청도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430개소를 임시 패쇄하고 경로식당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삼문동유한강변경로당 임시폐쇄 사진 @ 밀양시 제공
삼문동유한강변경로당 임시폐쇄 사진 @ 밀양시 제공

경로식당 운영 중단에 따라 경로식당 이용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결식우려 어르신 40여 명은 밀양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손제란)에서 개인별 도시락을 제공해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밀양시공설화장장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며, 노인요양시설은 출입자통제, 종사자 및 입소자 명단 체크, 시설별 전담공무원 지정,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는 '코로나19'가 유입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