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윤창중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치소에 수감중인 전광훈 목사를 면회한 뒤 자유통일당 입당을 전격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저 윤창중과 자유통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 및 즉각 석방, 미친 운전사에게 나라의 키를 맡길 수 없다는 시국관, 안보 해제 및 한미동맹 파괴, 그리고 한일관계 파탄 등 전 분야에 걸쳐 한치의 차이도 없이 일치한다."면서 "이같은 정치이념과 찰학을 함께하고 있는 애국세력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자유통일당에 입당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첫 번째 인사로서 태극기 세력의 대동단결을 위해 밀알 역할을 하겠다."며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자유통일당에 입당하고 태극기 세력의 대동단결을 위해 헌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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