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졸업식 및 각종 행사 취소로 꽃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및 꽃 관련 종자들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꽃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월 현재 화훼농가들의 출하 조절, 자구책 마련 등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광범위한 확산으로 급격하게 소비가 감소해 경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꽃 나눔 운동’ 실천을 위해 생일 등 기념일을 맞이한 직원 19명에게 26일 지역 꽃집에서 꽃다발을 구입해 함께 나누는 이벤트도 마련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무실과 가정에도 꽃병을 비치해 꽃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관련 종사자 경영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꽃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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