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코로나19' 긴급 대책 보고회 가져
담양군의회, '코로나19' 긴급 대책 보고회 가져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2-26 12:54
  • 승인 2020.02.26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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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보건소와 현시점 대응 상황 집중 논의
- 김순복 소장 "가능한 모든 대응방안 적용"
- 김정오 의장 "감염증 예방 위해 총력 대응"
전남 담양군의회가 코로나바이러스-19 대책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남 담양군의회가 코로나-19 대책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요서울ㅣ담양 조광태 기자] 전남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25일 담양군의회 2층 의장실에서 군 보건소장, 보건행정담당과 함께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코로나-19 감염증은 발열과(37.5℃), 호흡기 증상(마른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흉부 X-선상 폐 침윤 등 증상을 동반한다. 담양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김순복 보건소장은 “담양군보건소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유증상자 신고 시 필요한 진료를 즉각 실시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했으며, “읍면과 경찰서, 담양사랑병원 등 유관기관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19에 대한 군민 대응책을 적극 홍보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책 보고회에 참석한 군의원들은 대형식당 소독, 담양 5일장 폐쇄, 가정소독방법 문자 홍보, 종교단체 집회금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오 의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 격상된 상황인 만큼,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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