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코로나19로 읍 전통시장 임시휴장
보성군, 코로나19로 읍 전통시장 임시휴장
  • 김도형 기자
  • 입력 2020-02-25 14:09
  • 승인 2020.02.25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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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2개 보성읍과 벌교읍 전통시장
- 임시 휴장 선제적 대응
- 녹차골보성향토시장 27일, 2일
- 보성매일시장 27일
- 벌교전통시장 28일, 15일
- 시장내 식당은 그대로 운영...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보성·벌교읍 전통시장이 임시휴장하고, 방역작업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보성·벌교읍 전통시장이 임시휴장하고, 방역작업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일요서울ㅣ보성 김도형 기자] 전남 보성군(김우철 군수)은 25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내 2개 지역 전통시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은 오는 27일과 다음달 2일, 보성매일시장은 오는 27일, 벌교전통시장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15일 임시 휴장한다. 전통시장 내 음식점은 정상 운영한다.

휴장일 동안 군은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연장 여부는 코로나19 사태녹차골보성향토시장은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각 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서 이번 휴장을 결정했다.”면서 “보성 전통시장은 순천·고흥 등 타지역 상인이나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고, 고령의 어르신들이 주 고객층인 만큼 안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긴급 집중 방역을 실시는 등 감염증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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