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민주당 의원, ‘코로나19’에 대면 선거운동 중단…온라인 선거 사무실 개설
박정 민주당 의원, ‘코로나19’에 대면 선거운동 중단…온라인 선거 사무실 개설
  • 강민정 기자
  • 입력 2020-02-24 17:47
  • 승인 2020.02.24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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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경기 파주을 현역인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대면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온라인 선거 사무실 ‘박정_카카오 캠프’를 개설, 온라인을 통해 시민과 소통한다.

이날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박 의원은 파주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발생해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대면 선거운동을 지속하는 것은 파주시민들의 걱정만 가중시킨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

그러면서 대신 선거사무실을 직접 찾아오지 않더라도 주민들의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박정_카카오 선거캠프’를 개설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날부터 공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에 착수한다. 특히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는 법원과 문산을 중심으로 교회, 성당, 사찰, 장애인복지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작업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파주시도의원들과 수시로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해 파주시와 경기도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파주시민에게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대면 선거운동 중단 취지와 관련,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차단에 매진하고자 선거운동 방법을 선회하게 됐다”며 “파주시민과 함께 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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