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오 전 포스코사장(66)이 포스텍 석좌교수로 강단에 선다.
포스텍 철강대학원은 지난 11월 19일, 철강연구와 원천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철강대학원 포스코 기술혁신 석좌교수’제도를 신설하고 첫 석좌교수로 강창오 전 포스코 사장을 선임했다.
‘철강대학원 포스코 기술혁신 석좌교수’는 포스코 기술담당 임원 출신 퇴직자 가운데 기술역량이 탁월한 인물을 대상으로 포스코의 추천과 포스텍의 심의를 거친 후 총장이 최종 선임하는 과정을 거친다.
석좌교수로 선임되면 재임 기간동안 연구비와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첫 석좌교수로 선임된 강 전 사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최고기술경영자(CTO) 겸 기술연구소장, 포스코 사장을 역임했다.
사장 취임 후에도 CTO를 겸무하면서 친환경, 자원절약형 차세대 혁신 제선공법인 파이넥스 기술의 개발을 주도했다.
강 전 사장은 파이넥스 기술 개발 공로로 과학기술분야 최고 훈장인 ‘창조장’을 수상했으며 사장 임기 후에는 포스코 고문으로 파이넥스 기술의 상용화와 하공정 혁신을 위한 CEM(켐) 기술 개발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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