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동기 기자] 고양시(정)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김현아 예비후보는 “일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 전파의 우려가 높아졌다”며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일산 주민을 지키는 것이 먼저란 생각에 선거운동을 자제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약속했다.
첫째 ▲선거운동으로 다중이용 시설을 방문하는 것은 자제하겠다. 둘째 ▲죄송스럽지만 악수는 청하지 않고 눈인사와 목례로 대신하겠다. 셋째 ▲명함을 드리는 것도 당분간 자제하겠다. 넷째 ▲얼굴을 알려야 하는 선거운동이지만 저를 비롯한 모든 선거운동원이 불쾌감을 드리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겠다. 다섯째 ▲「국회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가 곧 구성된다. 특위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대응책과 정부지원방안에 대해 신속하고 소상하게 일산 주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후보자는 "고양시에 요청한다"며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 전파 우려가 높아진 만큼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빠른 시일에 '코로나방역대책특위'를 구성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자는 최근 주엽동 사무실에 예비후보자 현수막을 게시하고, 아침마다 탄현역, 일산역, 대화역, 주엽역 등에서 출근인사를 했다.
김 후보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산 주민 여러분의 건강”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일산 내 지역 확산을 막고, 신속히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대응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코로나 예방을 철저히 하고 상가 등을 방문해 줄 것을 주민 여러분께 당부드렸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