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주년 3.1운동 기념식
- 구림만세운동 기념행사 취소
-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
- 독립유공자(유족) 11명 개별위문
- 유족 자긍심 고취
- 3.1운동 민족사적 의미 되새겨
- 구림만세운동 기념행사 취소
-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
- 독립유공자(유족) 11명 개별위문
- 유족 자긍심 고취
- 3.1운동 민족사적 의미 되새겨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전동평 군수)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음달 1일 개최예정이었던 제101주년 3.1운동 기념식과 구림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독립유공자 유족들에 대한 위문으로 명예로운 보훈문화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매년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영암공원 내 3.1운동 기념비에서 기념식을 실시하고 3.1운동 재현 퍼포먼스와 가두행진 등을 실시했으며, 군서면 구림마을에서도 구림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실시해 왔었다.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행사 개최를 추진코자 하였으나, 최근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 발생 및 신규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와 군민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야외 기념행사 미개최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렇지만 야외 기념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독립유공자(유족) 11명에 대한 개별위문 실시를 통해 독립유공자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3.1운동의 민족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