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방지 위한 다중이용시설 잠정 휴관
울진군,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방지 위한 다중이용시설 잠정 휴관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2-20 20:55
  • 승인 2020.02.21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20일 ~ 3월 1일까지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체육시설 등 휴관
읍·면 단위 행사 자제 요청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청 전경.

[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이 ‘코로나19’ 의 확산 방지 및 군민 안전예방을 위해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관내 문화 시설, 사회복지시설 및 체육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잠정 휴관한다.

군에 따르면 도서관 및 문화 센터 전시관 등의 문화시설과 체육센터, 볼링장 및 읍·면 체육시설, 울진군종합복지회관, 노인회관 등 사회복지시설 등이 휴관하며 각 시설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들도 모두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시설 전체의 위생을 수시로 점검하고 개관 연기 및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울진군은 각종 기관단체 및 읍·면 단위의 집회 및 행사진행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경북도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군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지역사회 내 확산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결정됐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역 내 감염발생을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울진군의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울진군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군민이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