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예비후보, “엄마의 마음으로 북구 모자보건지소 만들겠다”
양금희 예비후보, “엄마의 마음으로 북구 모자보건지소 만들겠다”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2-17 17:37
  • 승인 2020.02.18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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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부터 육아까지 단계별 건강관련 서비스
임산부와 영유아만을 위한 맞춤형 보건소
저출산 문제는 사회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과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21대 총선에서 대구시 북구갑에 출사표를 던진 양금희 예비후보는 17일 육아·보육 간담회를 열고 “마치 친정을 찾은 것처럼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역 주민 중 임산부나 초보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로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특화된 보건지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북구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모자보건사업을 분리·확대하여‘북구 모자보건지로’를 신설하고, 의사·간호사·운동처방사·영양사·놀이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상주하게 하여 ▲임산부 산전·산후 진료 ▲태아 기형아검사 ▲영유아 건강건진·예방접종 ▲출산준비 교실 ▲모유 수유, 영유아 이유식 관련 상담 ▲산후 회복을 돕는 운동 처방 ▲영유아 성장단계별 특성에 맞춘 오감 자극 놀이 프로그램 ▲산후 우울증, 독박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심리 상담 등 임산부와 영유아만들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두 아이를 키워 온 엄마로서, 출산과 육아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잘 안다”라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북구 지역 임산부와 초보 부부의 부담감을 줄이고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저출산 문제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국가적 과제이다”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들을 추진하여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금희 미래통합당 대구시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여성 인재영입 1호’로 대구 남산여고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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