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청1리 대동회, 양지리 새마을회 선정
- 행안부형 마을기업 공모 1개소 선정
- 『청산도의 미래 협동조합』 마을기업
- 군 ‘희망 미래 완도 행복마을 공동체’
- 단체 3억 2천만 원 지원
- 신우철 군수 "지역경제 활성화 힘 모으자"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신우철 군수)은 전남도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과 행안부형 마을기업 공모 사업이 선정되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행안부형 마을기업의 경우 전남도에서만 22개 기업 및 단체가 공모했는데, 1차 전남도 심사, 2차 행안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소가 선정되었고, 그중 군에서는 『청산도의 미래 협동조합』이 2019년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 선정 이후, 2020년 행안부형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활성화 사업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행안부형으로 지정된 마을기업의 경우 주민 주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인건비, 운영비, 시설 장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남도가 선정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지난 1월에 청산도의 도청1리 대동회와 양지리 새마을회가 선정되어 각각 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2개 마을에서는 마을의 활력 증진과 아름다운 공동체 조성을 위해 이야기 스케치북 만들기, 옛길 조성, 벽화 그리기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청산도의 매력 포인트로 부상할 수 있는 좋은 방향성을 갖게 됐다.
한편 군에서는 자체적으로 ‘희망 미래 완도 행복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21개의 단체에 3억 2천만 원을 지원하여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으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마을에서는 더 나은 다음 단계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