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밸런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기억하기
장흥군, 밸런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기억하기
  • 김도형 기자
  • 입력 2020-02-15 16:26
  • 승인 2020.02.16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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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면, 안 의사 순국 110주년 기획
- '장흥 해동사' 알리기 함께
- 농협·우체국 등 방문 초콜릿과 사탕 전달
부산면에서 발렌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기억하기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장흥군 부산면에서 발렌타인데이는 이제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는 날임을 선언하고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정종순 군수) 부산면행정복지센터는 14일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밸런타인데이'와 연계하여 앞으로는 이날을 ‘안중근 의사 기억하기’ 날로 정하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열린 캠페인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배향하는 사당인 장흥 해동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날 부산면행정복지센터는 농협, 우체국, 복지회관 등 기관·사회단체 및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준비한 초콜릿과 사탕을 전달하면서 ‘안중근 의사 기억하기’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에 ‘장흥 해동사’를 검색하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또한 마을 방송 시스템을 이용하여 전 면민이 ‘안중근 의사 기억하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을 실시하는 등 매년 2월 14일이 되면 부산면과 장흥군을 넘어 대한민국이 안중근 의사를 추념하고 기념하는 날로 만들어가자는데 마음을 모았다.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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