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LPG배관사업 추진 '에너지복지' 향상 기대
진도군, LPG배관사업 추진 '에너지복지' 향상 기대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2-14 13:13
  • 승인 2020.02.14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4개 마을 3,196세대, 연말 사업 완료
- 총 사업비 277억원 투입
- 30톤 규모 LPG 저장탱크 3기와 47km 배관
- 사업 완료시 20~40% 연료비 절감 효과
진도군, LPG배관망 지원사업의 공사현장 모습
전남 진도군의 LPG배관망 지원사업 공사현장 모습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동진 군수)이 도시·농촌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277억원을 투입해 진도읍 시가지 14개 마을 3,196세대를 대상으로 30톤 규모 LPG 저장탱크 3기와 47km의 배관망 등의 공급 설비와 세대별 배관,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LPG용기 보다는 40%, 등유 보다는 2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통해 도시지역과의 에너지 비용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민설명회 개최 후 사업 신청 접수를 받아 올 2월 시공사를 선정 하는 등 2020년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당일굴착 당일복구를 원칙으로 공사 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