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1일 수성여성클럽 제1교육장에서 새일여성인턴 및 경력단절예방사업 등 2020년도에 추가·변경되는 사업지침을 안내하기 위해 ‘2020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의료법인백천의료재단 바로본병원, 시지노인전문병원, ㈜이엠에스, 유창CNC옵티칼, EOS콘택트렌즈, 김신요양병원, 김혜정 산후조리원 달서점, 대한요양병원, ㈜동우씨엠, ㈜동화에비에이션서비스, ㈜엠디유글로벌, 영천요양병원, 오투오마켓, 지온 산후조리원 등 14곳의 여성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일여성인턴은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여성이 기업 인턴근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현장적응력을 높이고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고용보험가입일 기준으로 기업체에 매월 80만원 씩 3개월, 총 240만원의 인턴 지원금을, 6개월 후 인턴자에게 6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경력단절예방사업은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 근로자가 장기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시행하게 됐으며, 가족심리상담, 인사노무상담, 직장인 동아리, 가족친화인증 컨설팅, 여성일촌기업 환경개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에 이어 신규 취업 연계 업체로 ㈜엠디유글로벌, 오투오마켓, 협약 기간 만료 업체로 지온 산후조리원과 여성친화일촌기업 업무협약식을 진행, 여성핵심 인재 양성 등 고용양성평등 및 여성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최경분 관장은 “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일촌협약기업, 여성 구인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통한 적극적인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여성 일자리 고용안정 강화를 위해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일여성인턴 및 경력단절예방사업에 대한 문의는 수성여성일하기센터에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