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사직서 제출한 최송현 아나운서
돌연 사직서 제출한 최송현 아나운서
  •  기자
  • 입력 2008-06-03 13:43
  • 승인 2008.06.03 13:43
  • 호수 736
  • 4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간판급 아나운서 ‘프리랜서 선언’ 주목

KBS의 떠오르는 간판급 아나운서 최송현이 갑자기 사의 표명해 그 배경을 둘러싸고 말들이 분분하다.

하지만 최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낸 이유는 자신의 꿈을 찾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최 아나운서는 사직 의사가 확고한 것으로 전해져 선후배 동료 아나운서들이 만류에도 큰 요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 아나운서의 사직 소식과 함께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방문자들이 몰리고 있다.

최 아나운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내 삶을 사는 것. 그건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남에게 살도록 요구하는 것. 그것이 이기적인 것입니다. 이기심은 나의 취향, 나의 자존심, 나의 이득, 나의 기쁨에 맞추어 살도록 요구하는 데 있습니다”라며 사직과 관련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려둔 상태다.

많은 네티즌은 최 아나운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미니홈피를 찾아 응원의 글들을 남기고 있다.

또 최 아나운서의 갑작스런 사퇴에 일부는 "프리랜서 선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전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KBS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송현 아나운서는 현재 ‘과학카페’ ‘좋은나라 운동본부’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