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하나은행, 소외계층을 위한 상생협력 시너지 역활 '톡톡'
인천 서구∙하나은행, 소외계층을 위한 상생협력 시너지 역활 '톡톡'
  • 조동옥 기자
  • 입력 2020-02-11 16:57
  • 승인 2020.02.11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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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년간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비를 편성해 서구의 문화∙복지사업 상생
서구-하나은행 단단한 협력...문화·복지사업 시너지 UP
서구-하나은행 단단한 협력...문화·복지사업 시너지 UP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와 하나은행의 상생협력 관계가 올해 더욱 단단해져 구민의 문화생활과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분야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앞서 (주)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 서구 구금고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월1일부터 금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구금고 선정 당시 하나은행은 향후 4년 간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비를 편성해 서구의 문화사업과 복지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구와 ㈜하나은행은 상호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서구는 협력사업의 원활하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상생협약에 따라 지난해 하나은행은 14개 사업에 약 18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문화행사로 지난해 5월 청라에서 싸이, 인순이 등 인기 가수를 초청한 ‘서구 사랑 푸른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10월에는 인기 뮤지션 휘성 등을 초청한 ‘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 행사를 지원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문화 분야 뿐 아니라 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해 복지사업으로 사회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공기청정기 224대가 지원됐으며 장애인 시설 3곳에 대해 특수 제작 차량이 지원됐다. 새로 개관한 검단노인복지관에도 25인승 버스가 지원됐다.

이 같은 서구와 하나은행의 협력은 올해에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4개의 문화행사와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경로당 등에 대한 환경 개선사업, 사회취약계층 공기청정기 추가 보급, 기타 체육관련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추진하는 협력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모든 계획된 사업이 안전하고 풍성하게 마무리되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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