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900kg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 건천읍 수복사(대한불교 선종회, 주지 심인스님)가 10일 여러 신도들과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900kg을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수복사는 건천읍 천포신평길에 위치한 사찰로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백미, 라면, 생필품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독거노인들에게 내의를 선물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심인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여러 스님들과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아 기부를 했으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돼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경석 건천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해 정성을 베풀어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불우이웃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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