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세월호 대리기사 폭행사건 무료변론과 공익제보자 김태우 수사관 변호를 맡았던 김기수 전 프리덤뉴스 대표가 오는 4·15 총선에서 대구 동구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기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10일 "대구의 남자, 김기수가 동구 주민들에게 인사드린다."면서 "2014년 세월호 유가족들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이 발생했을 때 약자인 대리기사를 변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3월 개학에 맞추어 김정은과 문재인의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실린 국사교과서가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며 "국민들의 표심으로 국사교과서를 정권홍보물로 전락시킨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팔공산 국립공원화 및 대구공항이전에 대비하고 금호강과 동대구역을 가진 최대의 공간자산부자 동구의 성장잠재력을 폭발시킬 것이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나아가 대구 동구의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원자력국민연대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기수 예비후보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정권의 탈원전 정책이 법치주의 파괴에 있다는 점을 간파하고 일찌감치 ‘제왕적 탈원전’임을 설파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탈원전 반대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저에게 의정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더욱 탈원전 반대운동에 힘이 실릴 것이다."며 "자유한국당의 선거공약인 ‘탈원전 반대’의 모토에 가장 잘 맞는 예비후보의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의정활동 개시와 동시에 문재인정권의 탈원전 정책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지략과 용기를 갖춘 사람임을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그는 "문재인교과서를 반드시 폐기시키겠다. 공익제보자를 보호해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잡겠다. 법원과 검찰을 정치권력으로부터 보호하겠다. 대한민국의 주사파정권을 종식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대구의 남자! 김기수입니다.
건국 70년을 넘어가는 대한민국이 서서히 침몰해 가고 있습니다. 대구 정치는 TK라는 프레임에 갇혀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분열과 음모 그리고 배신의 정치만 대구시민들에게 선물하였습니다.
대구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구주민 여러분! 이제 대구의 정치를 바꿉시다. 대구의 정치를 바꾸면 정권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정권을 바꿔야 대구가 살아나지 않겠습니까?
6.25 때 낙동강 전선을 방어한 보수의 성지 대구가 정치적 거래와 야합의 폐기물처리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이래서는 도저히 대구를 살릴 수 없습니다. 이제 모두 바꿔야 합니다. 대구의 정치를 천박한 음모와 배신의 정치에서 미래를 꿈꾸는 희망의 정치로 바꿀 수 있는 사람, 정권을 향해 투쟁할 수 있는 선명한 투쟁경력을 가진 사람을 선출해야 합니다.
비겁한 정치로 인해 자유민주주의가 압살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가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