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4.15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재수 전 농식품부장관은 동구의 현안과 문제점을 발굴하고 발전을 구상하고 있다.
김재수 예비후보자 “걸어서 동구민 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정책탐방과 동구의 전역을 발로 뛰며 주민 의견과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진짜 동구 사람, 40년 국정경험 경제전문가”라는 김재수 예비후보는 최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동구 반야월의 ▲저탄장 후적지 이용 방안 미흡 ▲혁신도시의 활성화 미흡 ▲교통 불편 ▲교육 여건 열악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주는 실천가능하고 예산 뒷받침이 구체적으로 가능한 공약을 우선 발표했다.
김재수 예비후보는 “대구의 관문인 동구 반야월을 확 바꾸고 동구가 가진 자산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선 반야월 일대를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반야월이 대구 관문이란 특성을 살려 ▲환영조형물 설치 ▲만남의 광장 조성 ▲청년놀이터조성 ▲창작문화거리 조성 등은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반야월 지역과 인접한 12개 대학과 혁신도시의 11개 연구기관이 자리잡고 있는 장점을 살려 동구(을) 주민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역 인재채용 확대 ▲산학연 플랫폼 구축 ▲세계식품 수출 2위와 60만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푸드밸리(Food valley)와 같은 ▲푸드시티(Food City)를 반야월 괴전동에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자 사라져 가는 한방도시를 재현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일자리 제공과 복지 향상을 위한 ▲한방타운 설치 ▲로컬푸드 판매장을 설치하고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하고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를 반야월 지역으로 이전하고, 지역민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립의료원을 설립하고, 동구을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인 ▲명문고(대구고등학교 등)와 명문학원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수 예비후보는 “이러한 공약 추진을 위해 동구(을) 주민이 우선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동구발전 특별재단(가칭)’을 구성 운영하고, 동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추진하는 문화를 만들어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