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 통추위 국민미래포럼 김영환·문병호 "유승민의 결단, 환영한다"
중도·보수 통추위 국민미래포럼 김영환·문병호 "유승민의 결단, 환영한다"
  • 조주형 기자
  • 입력 2020-02-09 18:03
  • 승인 2020.02.10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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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과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국민의당 사무총장 등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합신당 참여 및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과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국민의당 사무총장 등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합신당 참여 및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김영환·문병호 국민미래포럼 공동대표가 9일 긴급 논평을 내고 "유승민 의원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민의 명령인 통합을 위한 결단을 내린 데 대해 깊은 존중과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중도·보수)통합신당이 혁신의 길을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중도·보수 통합 신당' 창당 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을 추진함과 동시에 개혁 보수를 위해 이번 21대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현재 국민미래포럼에는 김 전 장관, 문 전 의원 등이 공동대표로 임명돼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중도·보수 통합 신당' 창당 기구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긴급 논평 전문이다.


<유승민 의원의 통합결단에 즈음한 국민미래포럼 긴급 논평>
 
-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의 어렵고 힘든 통합의 결단을 존중하고 환영한다! 국민래포럼은 통합신당이 혁신의 길을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민미래포럼은 오늘 9일 유승민 의원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민의 명령인 통합을 위한 결단을 내린 데 대해 깊은 존중과 환영의 뜻을 표한다. 특히, 유 의원이 단순한 통합이 아닌 혁신과 개혁이 동시에 진행되는 통합을 강조한 데 대해 큰 공감을 표한다.
 
지금 나락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은 무능 독선의 문재인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전진'하는 것이다. 통합신당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은 통합과 함께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하여 과감한 혁신의 대장정에 나서는 것이다.
 
이 점에서 유승민 의원이 고집스러울 정도로 지키고자 하는 통합의 3원칙은 혁신통합추진위가 추진해 온 범중도보수통합에 있어서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야하고, 새로운 통합신당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중도적 실용주의 혁신의 길을 걸어왔던 국민미래포럼은 개혁적 보수의 길을 걸어온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새로운 보수당 분들과 바른미래당에서 ‘합리적중도와 개혁적보수’가 힘을 합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 있다.
 
통합신당이 새로운 혁신과 전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문병호 공동대표가 통합신당 준비위원회에서 맡고 있는 정치혁신특별위원회에서 새로운 혁신의제들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유승민 의원이 강조하는 개혁적 보수와 통합의 3원칙의 내용들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유승민 의원의 범중도보수통합의 결단에 대해 깊은 존중의 마음을 드리고, 큰 환영을 표한다.
 
2020. 2. 9.
국민미래포럼 공동대표 김영환·문병호.

 

조주형 기자 chamsae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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