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코로나' 여파 운동연습 쉽지 않을 때 독서 당부
- 이길훈 교육장 “자신감 떨어지고 불안할 때 책 품길”
- 이길훈 교육장 “자신감 떨어지고 불안할 때 책 품길”

[일요서울ㅣ순천 조광태 기자] 전남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7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운동연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 관내 초∙중학교 운동부 학생들에게 꿈지원 도서를 선정 소속 학교장을 통해 전달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꿈지원 도서전달은 메달의 꿈을 향한 관내 초·중 운동부 학생들에게 또 다른 꿈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 스스로가 선정한 도서를 추천받아 선물 꾸러미로 준비했으며, 독서를 통해 재미있고 신나게 공부하는 운동선수상 정립과 함께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실시했다.
이길훈 교육장은 “운동부 학생들은 자신을 뛰어넘은 최고의 학습 놀이터에서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예방 준칙을 잘 지키고 극복해 가야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이 떨어지고 불안할 때마다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항상 책을 가슴에 품고 생활해야 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운동부 한 학생은 “공부하며 운동하는 선수문화가 될 수 있도록 나 먼저 변화를 시도하겠다.”며, “꿈 이야기와 함께 읽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선물까지 해준 순천교육청 이길훈 교육장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질병관리본부 예방수칙을 지켜가며, 꾸준하게 운동해 주길 바란다."고 했으며, "틈틈히 독서를 통해 소중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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