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신종 코로나’ 나주시 현장 점검
김영록 지사, ‘신종 코로나’ 나주시 현장 점검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2-08 11:48
  • 승인 2020.02.08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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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 보건소 대응상황 점검 및 방역관계자 격려
- 선별진료소에 마스크 5천매와 손소독제 350개 전달
- 김 지사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있지만 좋은 결과 만들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나주시 강인규 시장 등과 나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현장을 방문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나주시 강인규 시장 등과 나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현장을 방문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 김영록 지사는 8일 첫번째 확진 환자 발생 지역인 나주시를 방문 보건소 현장을 찾아 환자 접촉자 역학조사 등 대응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김 지사는 최일선 현장에서 노력한 보건소 방역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한 뒤, 선별진료소와 보건소 시설 및 진료현황, 지역사회 방역체계, 향후 대응계획 등을 듣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지시했다.

전남도는 선별진료소에서 감염병 확산방지 예방 및 대응용으로 사용할 마스크 5천매와 손소독제 350개를 전달 했다.

김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하고, “발생 이후 지금부터는 접촉자에 대한 동선 파악 등 자가 격리가 매우 중요해 지역사회 차단에 힘써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방역장비를 확보해 비상시 수요에 대비하는 등, 시군 보건소와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기침예절, 손씻기 등 철저한 예방수칙을 지키고 중국 방문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병·의원 방문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시군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토록 당부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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