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일, “책 수익금 혼혈아동 위해 쓴다”
가수 윤수일, “책 수익금 혼혈아동 위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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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4-02 10:03
  • 승인 2008.04.02 10:03
  • 호수 727
  • 4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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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수일(53)이 에세이집 ‘길’을 출간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혼혈아동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황홀한 고백’ 등 많은 히트작을 남긴 대중 가수다.

윤씨는 “‘길’에는 윤수일 자신의 아픈 성장기와 함께 데뷔작이자 히트곡인 ‘사랑만은 않겠어요’에 얽힌 어머니 이야기 등이 담겼다”면서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을 혼혈아동을 위해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책 출간과 더불어 2년 만에 새 음반 작업을 해 이번에 두 번째 싱글인 22집 ‘터미널’을 발표한다. ‘터미널’은 록 트로트 곡이다. 가사엔 옛 연인과의 추억을 찾아 헤매는 심경을 담았다.

음반엔 2년에 걸친 전국 투어 중 윤씨가 영감을 얻어 작사·작곡한 음악이 주로 채워져 있다. 9월의 노을을 연상시키는 록발라드 ‘셉템버(September)’, 어쿠스틱 포크 록 ‘아임 인 러브(I’m in Love)’, 윤씨의 저음이 조화된 발라드 곡 ‘어느 날의 로망스’ 등이 수록됐다.

한편 윤씨는 지난 3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 홀에서 밴드와 함께 22집 신곡 쇼 케이스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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