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자어(子魚) 방류로 어자원 증대
[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와 사)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회장 김태형)는 겨울철 주요 수산자원인 대구 자원량 증대를 위해 7일, 산란적지인 용남면 지도해역에 대구 자어 350만미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정동영 경상남도 의원, 배윤주·전병일통영시 의원과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 사)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구 자어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수산종자 전문 생산업체에서 수정·부화 시킨 것으로 1cm내외이며, 사업비 1500만 원이 투입됐다.
대구는 북태평양 해역에서 약 4~5년 정도 성장한 후 당초 방류 해역과 산란 적지로 회귀하는 어종이다.
시는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비 4억 5500만 원을 투입해 14억 9000만미의 대구 수정란 및 자어를 방류하고 있으며 자어 방류 사업으로 대구 어획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의 자원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대구 자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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