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환 전 국민대 총장이 ‘아름다운 가게’의 제2대 이사장으로 위촉됐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증 받은 헌 물건을 손질해 되파는 일을 중심으로 각종 물건의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일해 왔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46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에서 학사와 박사를, 미국 뉴욕대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한국대학총장협회장, 국민대 총장 등을 지냈다.
‘아름다운 가게’는 또 박원순 변호사, 손숙 전 환경부 장관, 윤팔병 넝마공동체 대표, 홍명희 금강장학회 이사장, 디자이너 박동준씨, 구자준 LIG손해보험 부회장, 김영혜 제일화재보험 이사, 박종식 삼성지구환경연구소장, 심재혁 레드캡투어 대표, 유동근 영화배우, 이진무 한국존슨
사장, 이혜옥 상임이사를 이사진에 위촉했다.
참여연대 사업의 하나로 시작된 ‘아름다운 가게’는 올 상반기 중 아름다운재단에서 독립, 비영리재단법인으로 다시 출범할 예정이다.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