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 강자 (주)두루터정보통신 조주현 대표
네트워킹 강자 (주)두루터정보통신 조주현 대표
  • 김종훈 기자
  • 입력 2008-03-18 13:27
  • 승인 2008.03.18 13:27
  • 호수 48
  • 4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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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의 휴먼 IT문화 추구

(주)두루터정보통신은 정보통신 및 인터넷분야에서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다. SI, ERP분야를 비롯한 인터넷 서비스부터 인트라넷 시스템구축 솔루션 제공, 웹 디자인까지 광범위한 정보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특징은 네트워크 및 컴퓨터 하드웨어 전문 관리를 서울, 부산, 대구, 김천지사와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대한 고품격 네트워크 관리서비스와 전국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두루터정보통신은 Unix, Microsoft NT, Network, Database 등 차별화된 요소 기술을 최적으로 조합해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탄탄한 정보통신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비상하고 있다.

기업의 전반적인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및 하드웨어 인프라가 우수해야 한다.

이 회사의 수장인 조주현 대표는 “현재 CJ투자증권 네트워크 및 컴퓨터 하드웨어 통합관리로 회사의 실력을 검증받았고, 입소문을 바탕으로 CJ계열사 등도 유지보수 관리 한다”며 “정보통신 및 인터넷분야의 특성상 겉으로 설명하는 것 보다는 실제 고객업체의 관리 실적이 회사의 신뢰척도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J 등 대기업서 인정

두루터정보통신은 정보통신분야의 팔방미인이다.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까지 전 분야에 걸쳐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솔루션 구축 및 웹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웹 디자인, 멀티미디어 디자인, 시스템 유저 인터페이스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솔루션에서도 한발 앞선 서비스로 인트라넷 호스팅, 전자상거래 호스팅, 게임서버 운영 등을 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들이 대부분 도입하고 있는 Intranet 구축 ERP에서도 기업 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전체 자원을 전략적으로 운영·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을 제공한다.

정보의 효율적 활용과 사용자 중심의 관리체계 확립, 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 통합된 최적의 전략정보시스템 제공으로 회계·물류·영업 등 모듈 제공으로 효율적인 환경을 구축한다.

두루터정보통신이 대기업 계열 고객사로부터 인정받는 위치에 오르기까지 조 대표는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1998년 제일투자신탁 전산부에 창립멤버로 입사해 차장까지 진급한 후 2002년 3월 사표를 제출하기까지 회사를 설립해야겠다는 목표로 매사에 열심히 일했다.

그는 성실함을 바탕으로 평소 회사에서 두터운 신뢰가 쌓인 터라 별 어려움 없이 독립해 네트워크관리 아웃소싱 수주를 따냈다.

당시 6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회사가 현재는 24명으로 증가했다. 전국에 지사만도 4곳이다.

조 대표는 “기본적으로 엔지니어들이 기술적인 부분은 당연히 잘해야 하고 사람이 재산이기에 인재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직원들에게도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고객사 직원과의 유대관계이고 직원들 간에도 직책을 떠나 나이에 따라 형제처럼 지내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렇게 지내는 것이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은 물론 소모적인 트러블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조 대표의 인간경영 철학 덕분일까 회사는 빠른 규모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부문에서 의료영상 캡쳐시스템 개발 및 공급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2003년 10월에는 의료용 SMS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다. 2004년 9월에는 의료소프트웨어용 SMS 단독형 모듈 출시해 부산 BEXCO 출품 및 전
시로 한 단계 높은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6년에는 증권시세용 전광판 개발에 성공하며 하드웨어업체로서의 입지도 굳혔다.

부산·울산·경남지방법원 네트워크관리로 법조계의 관리 실적으로 공공부분까지 실력이 검증된 셈이다.

조 대표는 변화하는 환경에 빨리 대처하기 위해 제조에까지 사업범위를 넓혀 레이저 프린터 토너 재생업체 (주)현전을 그의 고향인 김천시에 설립했다.

그 품질이 우수해 오리지널과 품질의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다.

지난해 12월에는 경남테크노파크 주관 연구소 설립 후 8명의 직원을 상주시켜 FULL HD TV 홈게이트웨이 영상기술을 외장형으로 개발해 성공했다. FULL HD TV 외장형 개발은 중소기업 중에서는 최초다. 주요 사업파트너들도 ㈜SK Networks, ㈜한국IT진흥 등 탄탄한 업체와 협력관
계를 유지하고 있다.


병원 의료정보서도 두각

병원용 의료정보 전산관리부문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병. 의원 영상정보 솔루션 개발 Health Care Application 개발 및 홈 네트워크 솔루션 웹 응용 어플리케이션 및 클라이언트 서버 구축으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병원관리 소프트웨어는 병명별 환자의 분포 내원 횟수 청구 금액 등의 통계현황, 심사기능 연계 강화, 진단서 소견서 각종 제 증명서 서식 입출력지원, 처방 별 진료환자 검색. 처방전 발급번호 일괄정정, 기간별 처방내용 일괄 변경 수록. 월 마감 청구통계, 각종 입·퇴원 환자의
기간별 현황 및 입금, 미수금관리, 손보사 관리 등 모든 병원에 적용가능(보험, 산재, 자보 등 각종원무 업무)하다.

세부적으로 의료기술의 시연에 있어서도 초음파 일반내시경, 전자현미경 직장경 등 의료장비와의 영상 캡처 및 영상자료 저장을 위한 연계구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분석을 위한 각종 통계처리 등으로 의료관리의 마스터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조 대표는 “직원들이 밤새워가며 어렵게 개발한 기술인만큼 그 효과는 기대이상일 것”이라며 “자존심을 걸고 선보인 작품인 만큼 의료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훈 기자 f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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