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광주송정역 방역 및 군의관 의료지원, 마스크 지원 등 약속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16번째 확진자 이후 18·22번째 확진자가 연이어 광주·전남지역에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부대 및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전비는 지난 2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과 심각성을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반‘을 소집하였으며 대책회의를 통해 각종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1전비 권오석 단장은 지난 4일 열린 광주광역시 합동대책회의에서 시민들을 안전을 위해 비행단 장비를 이용하여 광주공항 방역을 즉시 실시하고 요청시 군의관 의료지원 및 마스크 지원을 약속했다.
1전비는 이날 KM9 제독차를 동원하여 광주공항 주차장 방역을 실시했으며, 비말·접촉 등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해 7일부터는 광주공항 청사 내·외부 대합실과 항공사 사무실, 화장실, 라운지 등 이용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 1~2회 방역을 지원키로 했다.
향후 방역 지원은 광주송정역으로 확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1전비는 전 장병 및 군무원 대상으로 이동간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을 의무화하도록 지시하고, 각종 회의 및 교육 등 다수의 인원이 집결하는 업무를 축소 운영하고 있다.
안애영 기자 aayeg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