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 치매안심센터 운영,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교육
- 관내 경로당 592개소, 만60세 이상 어르신 2만 8,641명 대상
- 건강상태(체온, 혈압) 확인 후 마스크 보급
- 관내 경로당 592개소, 만60세 이상 어르신 2만 8,641명 대상
- 건강상태(체온, 혈압) 확인 후 마스크 보급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5일부터 관할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이동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 전담팀을 구성해 해남읍 등 관내 경로당 592개소를 찾아가는 서비스는 만60세(1960년생)이상 어르신 2만 8,641명을 대상으로 치매 기억력 무료 검사와 함께 최근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과 함께 건강상태(체온, 혈압)를 확인한 후 확산 방지용 마스크 까지 보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조기검진 집중검진 대상자인 만 75세이상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1만 1,616명과 경도인지장애자 164명을 우선 순위 대상자로 선정, 일차적으로 검진을 완료하는 한편 만 60세 이상까지 대상을 확대 실시해 치매환자 조기 발굴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에도 관내 9,298명에 대해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했으며, 이중 인지 저하자 898명을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예방교육 및 인지강화프로그램으로 연계했다. 또한 치매 환자 및 등록관리 대상자 1,771명에게는 영양제, 기저귀, 요실금팬티 등 14종의 물품을 지원하는 원스톱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 조기검진은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531-3703~3710)를 방문해 연중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