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활용법’ 발간한 교대 교수
‘사교육 활용법’ 발간한 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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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3-06 11:44
  • 승인 2008.03.06 11:44
  • 호수 723
  • 5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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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가진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교육대 교수가 사교육현장을 낱낱이 분석한 책을 펴내 화제다.

저자는 세계교육과정학회 한국 대표이사, 대통령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낸 진주교육대학교 김영천 교수. 그는 최근 <공부 자신감을 키워주려면 차라리 학원에 보내라!>를 냈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왜 학원을 순례하는지 알아야 공교육이 나아진다”면서 “학생들의 적성과 수준을 정확히 체크해 이를 보완할 학원
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을 위해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대도시지역 학원가를 1년 가까이 발로 뛴 김 교수는 “사교육비 전체 규모가 20조400억원에 달할 만큼 학원교육이 과열됐는데도 교육학자들의 연구가 거의 없어 학원보고서를 내게 됐다”고 발간이유를 밝혔다.

그는 “학원이 단순암기와 문제풀이교육을 한다고 비판하지만 선행학습, 반복학습, 수준별 수업, 지속적 평가, 학부모와의 긴밀한 상호작용 같은 장점은 받아들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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