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명품멜론 연구회 창립 총회 개최
곡성군, 명품멜론 연구회 창립 총회 개최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2-06 13:06
  • 승인 2020.02.07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생산 매뉴얼 정립, 고정 거래처 확보, 인프라 구축 예고
- '고품질 브랜드 멜론육성 사업’ 박차
- 김영호 회장 “계획 생산, 계획 출하 실천 노력”
기술보급과_채소화훼팀_곡성군, 명품멜론 연구회 창립 총회 개최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명품멜론 연구회 창립 총회를 개최한 모습

[일요서울ㅣ곡성 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4일 '명품멜론' 농업인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회칙 제정과 함께 임원진과 김영호 회장을 인선하는 등 곡성멜론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총회는 멜론 관련 농업인들과 관계 기관, 관련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군이 처한 농업인 고령화와 재배환경 악화라는 이중고를 타개하기 위한 체계적안 연구를 통해 멜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멜론 연구회가 출범시켰다.

멜론 연구회는 가장 먼저 멜론 생산 매뉴얼 정립과 함께 고품질 멜론을 계획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예고 했으며, 고정 거래처 확보와 일정량 출하를 통한 유통에 대한 부담을 조율하여 ‘고품질 브랜드 멜론육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함께한 회원들은 창립총회가 열린 현장에서도 멜론 연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여주었으며, 연구회 활동 추진계획 수립과 명품멜론 재배기술 공유, 정식 시기 분배, 재배 품종 선택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김영호 회장은 “우리 연구회가 본보기가 되어 많은 멜론 농가들이 품질에 집중하고, 계획 생산과 계획 출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곡성군 담당자는 “연구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과 관련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