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일선 교육현장의 대응상황 점검에 나섰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국내 감염자가 늘어나고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김영윤 교육장 및 신현미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관내 초․중․고 6교의 보건실과 교실 등을 직접 둘러보며 학교 출입구에 손소독제 비치 여부,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중국방문 이력여부 확인 및 예방교육 실시 여부, 자가격리자 발생 시 전담 관리자 1인 지정여부, 감염병 예방물품 구비 현황을 점검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자체 조사 결과 현재 경산 관내 학생과 교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유증상자는 없으나 혹시나 모를 지역사회 유행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방역물품을 여유있게 구비해 선제적 대비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안내했다.
김영윤 교육장은 “학교마다 예방을 위한 대응조치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해 놓은 것을 확인하였으나,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조치에 대한 안내와 협조사항 등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학교측에 당부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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