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화순 조광태 기자] 전남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4일 대회의실에서 2020년 화순마을학교 대표자 및 활동가 30명을 대상으로 화순마을학교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올해 마을교육공동체 정착과 활성화를 위하여 마을학교 10개교와 중심마을학교 1개교를 선정하여,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선정된 지역 학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컨설팅에는 함평교육지원청 마을학교 담당 장학사와 해남에서 오랫동안 마을학교를 운영한 해남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컨설턴트로 초청되어, 2020년 화순마을교육공동체 의 올바른 운영 방향 및 마을학교간 네트워크 방법 공유, 마을학교 보조금 사업비 집행 지침, 정산방법 등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 했다.

한편,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도장리 밭노래 마을학교 대표는 “마을학교를 처음 시작하여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컨설팅으로 화순마을학교 운영 방향 및 회계 부분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많이 풀렸고 마을학교 운영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화순교육지원청 최원식 교육장은 "2020년에는 마을학교가 11교로 확대 지정되어 화순마을교육공동체가 더욱 활성화하고 내실화 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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