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교통비 부담 덜어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추진한다
창원시, 교통비 부담 덜어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추진한다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2-05 13:42
  • 승인 2020.02.05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도보‧자전거로 정류장까지 이동하면, 교통비 최대 30% 할인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비 부담 덜어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홍보물 @ 창원시 제공
교통비 부담 덜어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홍보물 @ 창원시 제공

이 사업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국민에게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 시 교통비 10%를 할인해주고(카드사별 조건 충족시), 정류장까지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최대20%)해 최대 30%의 교통비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창원시는 올해 알뜰교통카드 신청자 중 창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 1100명에게 마일리지를 지급할 계획이며, 마일리지는 1일 최대 800m 이동 시 250원, 월 최대 1만 1000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단,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에만 적립이 가능하니 유의해야 하며,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마일리지가 두배로 적립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신청‧발급받고, 추가로 마일리지 앱을 설치해 적립이 가능하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서둘러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