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규모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 완료
진주시, 소규모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 완료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2-05 12:49
  • 승인 2020.02.05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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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5건 설계 완료, 영농기 이전 조기착공 및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20년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신속집행과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실시한 '자체 합동설계단' 운영이 지난달 31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반 건설과장 업무 지도 @ 진주시 제공
합동설계반 건설과장 업무 지도 @ 진주시 제공

시는 건설과장 책임 하에 본청과 읍·면 시설직 직원으로 합동설계반(3개반 33명)을 구성하고,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마을안길, 농업기반시설, 하천, 재해위험지, 하수도시설, 주민참여 예산 사업 등 소규모건설공사 305건, 총사업비 84억 700만 원의 사업에 대해 자체설계를 완료했다.

또한 시는 농가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착공하여 봄철 영농기 이전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조기 완료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시는 건설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합동설계단은 사전 현장조사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사업 시행 시 설계변경 등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체 설계로 5억 4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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