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지방재정집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함평군, 지방재정집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2-04 12:21
  • 승인 2020.02.04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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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중 선정, 총 5억 원 인센티브 확보
- 나윤수 권한대행 "지방 재정 건전성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최선"
전라남도 함평군청의 전경
전라남도 함평군청의 전경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최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다음연도로 이월 또는 불용처리로 인한 예산낭비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각 지자체의 재정상황(재정집행실적,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83.96%의 집행률(소비․투자 부문 79%)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 등 총 5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상․하반기 최종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작년 한 해 동안만 총 7억 1,100만 원(상반기 6,100만원, 하반기 중간평가 1.5억원, 하반기 최종평가 5억원)의 인센티브를 수확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재정집행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부진한 부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독려활동을 펼친 것이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 한해도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지방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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