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 부지사는 공직자로서 문제해결은 사무실, 책상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현장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책을 통해 시골학교 교직생활, 국정원 시절, 경북도 정무부지사로서 살아온 길들을 돌이켜 보며 지역과 나라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제
시하고 있다.
또 대구시 인근에 1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 2곳·동남권 신공항 조성·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로봇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 등 지역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을 내놓고 있다.
국가와 지역발전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이들에게 ‘타들어가는 논밭에 단비를 내리는 것’과 같은 희망도 담겨 있다.
그는 에필로그에서 “이제 다시 눈물을 흘리고 싶다.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짚을 지고 불길 속으로 자신을 내 던질 수 있는 참 정치인을 만나 내 눈물샘이 마를 때까지 마음껏 펑펑 울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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