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창유업 박희영 회장 부산대 발전기금 10억원
희창유업 박희영 회장 부산대 발전기금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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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1-16 13:10
  • 승인 2008.01.16 13:10
  • 호수 716
  • 4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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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공업체인 ㈜희창유업 박희영(87) 회장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했다.

전통문화 계승과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재단법인 죽암문화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박 회장은 최근 부산대에 대학발전기금 10억원을 전했다.

박 회장은 “동남권의 중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한 우수인재를 육성해온 부산대가 글로벌 명문으로 발전해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금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이 기금을 캠퍼스 조성과 사회과학대학 연구지원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박 회장은 성균관 유도회 중앙본부 고문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사재 50억원을 출연, 재단법인 죽암문화재단을 세워 지역문화 창달과 전통문화계승을 위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또 1969년 경남 양산에서 희창유업을 창립해 운영 중인 박 회장은 부산에서 대광홍차 등 식품업체를 경영하고 부산유업사, ㈜비락우유 등을 경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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