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 한국종합목재 사장 시인 등단
최병길 한국종합목재 사장 시인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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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1-16 12:36
  • 승인 2008.01.16 12:36
  • 호수 716
  •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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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 ‘새벽 꽃’ 출간


기업인 최병길(55·井村) 사장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한국종합목재, 옥산실업, 유니마루, 유니골프, 유니아트홀 대표이사인 최 사장은 지난 연말 문학전문지 ‘창조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최 사장은 충남 부여군 옥산면 출신으로 어린 시절 고향에서 보낸 추억과 군 생활(ROTC 15기 육군 중위 전역), 사업을 하면서 떠오른 시상(詩想)들을 짬짬이 시로 엮어 문단에 오른 것이다.

그는 등단과 함께 88편의 시가 담긴 시집 ‘새벽 꽃’(140면, 피오디 월드 발행)을 펴내 전국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시집 제목인 ‘새벽 꽃’을 비롯해 먹을 갈며, 전설의 꽃, 천년의 향기, 그리움, 넓은 세상, 뜨거운 날, 설레임 등이 대표작으로 실렸다.

현직 기업인이 시인으로 등단하자마자 이처럼 많은 수의 작품을 담은 시집을 내기는 드문 일로 문단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문학예술’ 발행인이자 언론인인 이일기 시인은 “최 시인의 작품들은 삶과 사랑, 자연에 관한 관조의 세계로 요약 된다”면서 “시적 기교보다는 가식 없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시심(詩心)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평했다.

최 시인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AMP·서강대 STEP·한국체육대 WPTM과정을 밟았다.

중앙대학교총동창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마포협의회 부회장,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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