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회원구,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 펼쳐
창원 마산회원구,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 펼쳐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2-03 17:58
  • 승인 2020.02.03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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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는 조심, 아이는 안심, 어린이 안심통학로 확보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3일, 도로교통법인 ‘민식이법’ 시행을 앞두고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구암동 구암초등학교 앞에서 진행했다.

구암초 어린이 캠페인단 활동 전경 @ 창원시 제공
구암초 어린이 캠페인단 활동 전경 @ 창원시 제공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 동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구암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 행진과 홍보물 배부를 통해 주민들이 성숙한 교통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마산회원구 한 학부모는 “아이가 혼자서 통학하는 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대책을 강화한다는 소식은 정말 반갑다”며 “이 캠페인으로 학교 앞에서 주정차를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산회원구는 지역 초등학교 앞 불법주정차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생활불편신고 어플'을 통한 시민신고도 매월 1000여 건 가량 접수해 불법주정차 지도 및 과태료 부과 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진종상 경제교통과장은 “학생들이 마음 편히 통행할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환경과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어린이의 안전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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