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대동 주민자치委 입춘맞이 '입춘방' 나눔행사 가져
진주시 상대동 주민자치委 입춘맞이 '입춘방' 나눔행사 가져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2-03 14:32
  • 승인 2020.02.03 15: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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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근도)에서는 3일, 입춘(立春)을 맞아 상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입춘방을 써주는 행사를 가졌다.

상대동 주민자치 위원회 입춘맞이 입춘방 나눔행사 @ 진주시 제공
상대동 주민자치 위원회 입춘맞이 입춘방 나눔행사 @ 진주시 제공

이날 행사는 제11기 상대동 주민자치위원이자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 심사위원, 국제서예가협회 이사로 활동한 서예가 송계 윤관석 선생이 휘호했고 상대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도우미로 나서는 등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허근도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자년 흰 쥐띠해를 맞아 우리 상대동을 방문하는 모든 주민에게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도록 복을 빌어주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입춘방 붙이기는 입춘이 되면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立春大吉 建陽多慶)’는 의미의 글귀를 대문이나 들보, 기둥, 천장 등에 써 붙이는 세시풍속이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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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macmaca 2020-02-03 17:45:58 219.250.238.33
유교문화권의 24절기인 입춘(立春). 양력 2020년 2월 4일(음력 1월 11일)은 입춘입니다. 입춘때는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이나 건양다경(建陽多慶)등 좋은 글을 붙입니다. 종가집의 경우 입춘제(立春祭)를 하는 집도 있고, 입춘절식(立春節食)으로는 입춘일에 만들어 먹는 햇나물무침등이 있습니다.가을 절기인 유교 명절 중양절의 국화철, 유교문화 24절기인 상강 전후의 단풍철, 겨울절기인 입동.소설의 김장철, 따뜻한 음식과 간식을 많이 먹는 대설, 팥죽을 먹는 동지, 낚시.빙상놀이를 하는 소한.대한에 뒤이어 봄의 절기인 입춘. http://blog.daum.net/macmaca/2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