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31일 오전 성금 10억원을 충청남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은 충청남도 도청을 방문하여 이완구 충남도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신상훈 행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2000여명은 지난 12일 사고발생 이후 주말을 이용해서 태안군 신두리 등 해안 오염지역을 직접 찾아 금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3개 지역을 중심으로 기름 제거작업을 하는 등 그룹차원에서 적극적인 피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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