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서초구와 사회복지시설 건립 체결
하나금융그룹 서초구와 사회복지시설 건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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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1-08 17:29
  • 승인 2008.01.08 17:29
  • 호수 39
  • 5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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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억원 지원해 노인전문 요양시설 및 어린이집 건립 추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초구와 노인전문 요양시설 및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공익재단은 총사업비 185억원을 지원해 서초구 관내 지역에 노인전문 요양시설 및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상호간의 업무협조를 해나가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서초구 지역 내에 연건평 1900여평 규모의 노인전문요양원과 750여평 규모의 어린이집(반포동) 등 복합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하여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0세부터 6세까지의 미취학 어린이들의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지원하는 금액은 185억원 규모로 기초지방자치 단체가 사회복지시설 건립을 위한 민자 유치 규모로는 최대 규모이다. 하나금융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복지시설의 건립 후 기부채납에 의해 20년간 위탁운영방식으로 복지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하나금융지주 윤교중 사장과 하나금융공익재단 이규성 이사장 등 그룹 내 임직원과 박성중 서초구청장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공익재단 이규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율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인 요양시설과 어린이 보육시설의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금번 양해각서 체결로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통합적 공공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하나금융지주 윤교중 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공익재단을 통해 폭 넓은 기업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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