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안익수 감독 선임
여자축구대표팀 안익수 감독 선임
  • 이수영 기자
  • 입력 2008-01-03 16:14
  • 승인 2008.01.03 16:14
  • 호수 714
  • 4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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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대교 캥거루스 여자축구단 감독이 여자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비어 있는 여자국가대표팀 감독에 안익수 대교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직은 지난 6월 2008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책임으로 안종관 감독이 사임한 뒤 비어있었다.

안 감독은 안종관 감독이 자리를 떠난 뒤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대회 예선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기도 했다.

안 감독은 인천전문대를 졸업하고 K리그 천안 일화(현 성남 일화)와 포항스틸러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1994년 국가대표로 발탁, 미국 월드컵과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등 A매치 5경기를 치른 경험도 있다. 1999년 성남에서 코치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한 안 감독은 지난해 대교의 지휘봉을 잡았다.

명지대에서 스포츠심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학구파지도자로도 명성이 높다.


이수영 기자 sever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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