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유조선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중고생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교복 100벌을 내놓았다. 김연아는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학생복업체 (주)아이비클럽과 함께 기증을 결정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9월에도 이 업체의 학생복 광고를 찍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 교복마련을 위해 출연료 가운데 1억원을 냈다. 그는 “멀리서나마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표시하며 “꿈을 잃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ISU(국제빙상연맹)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부문에서 2연속 우승한 김연아는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4대륙 대회와 세계선수권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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