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회장 빈소, 비공개 가족장에도 각계 조문 이어져
박연차 회장 빈소, 비공개 가족장에도 각계 조문 이어져
  • 이범희 기자
  • 입력 2020-02-02 08:26
  • 승인 2020.02.02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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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고(故)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빈소에 각계각층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1일 빈소에는 오후부터 기업인들이 줄지어 찾아 조의를 표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박일호 밀양시장,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정호 의원 등이 조문했다. 또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가 직접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쯔엉 떤 상 베트남 전 주석,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이 보낸 조화 300여개도 빈소 복도를 가득 메웠다.

박 회장 유족들은 당초 조문과 조화를 사양하고 비공개 가족장을 알렸지만 조문객과 조화가 이어지자 맞이하고 있다.

빈소에는 부인 신정화씨와 아들 박주환 태광실업 기획조정실장, 딸 박선영씨, 박주영 정산애강 대표, 박소현 태광파워홀딩스 전무 등이 빈소를 찾는 조문객을 맞고 있다.

 
박 회장은 평소 앓아온 지병인 폐암이 악화돼 서울 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31일 오후 3시 별세했다. 향년 75세.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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