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행복을 꿈꾸는 '영광마을학교' 출발
영광군, 행복을 꿈꾸는 '영광마을학교' 출발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2-02 01:42
  • 승인 2020.02.02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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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량깨움마을, 상사화피는마을, 백수놀마을, 연한가지마을 학교 등 4곳
- 영광교육지원청, 2020 마을학교 운영 방안,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 연수
2020년도 영광 마을학교 대표자와 실무자, 컨설턴트,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함께 진행한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협의회 현장
2020년도 영광 마을학교 대표자와 실무자, 컨설턴트,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함께 진행한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협의회 현장

[일요서울ㅣ영광 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지난달 31일, 2020년도 영광 마을학교 대표자와 실무자, 컨설턴트,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을학교 운영 방안 마련과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협의회 및 연수를 실시했다.

2020.영광 마을학교는 묘량깨움마을학교, 상사화피는마을학교, 백수놀마을학교, 연한가지마을학교 등 총 4곳에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예술교육, 생태교육, 마을바로알기교육, 문화체험교육 등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의회는 영광 마을학교 운영 안내와 컨설팅 순으로 실시되었으며, 마을학교 간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고를 통해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마을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더불어 마을학교 운영자간 매월 1회의 협의회를 통해 운영자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마을학교 캠프, 성과나눔의 날 등을 운영하면서 마을학교 역량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여한 백수놀마을학교 이광춘 대표는 “마을학교를 처음 시작하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마을학교 운영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른 마을학교의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배운점이 많다. 마을학교 간 정기적 만남을 통해 서로 협력하면 더 나은 영광마을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영광 마을학교의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향후 지역 여건에 맞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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