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연 청와대 비서관, 여수 방문 정책 현장 행보
인태연 청와대 비서관, 여수 방문 정책 현장 행보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2-02 01:33
  • 승인 2020.02.03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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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수산시장, 고용노동청 방문, 소상공인 애로 청취, 창업 인큐베이터 정책 소개
- 인 비서관 "전국 순회간담회 계속 진행하며 현장 목소리 정부정책 반영토록 협의"
인태연 비서관이 여수 수산시장 점포를 순회하며 생필품 구입과 함께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인태연 비서관이 여수 수산시장 점포를 순회하며 생필품 구입과 함께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여수 조광태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인태연 靑자영업 비서관과 함께 지난달 16일 목포 자유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31일 여수 수산시장을 찾아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을 만나는 현장행보를 실시했다.

연초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부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청와대 자영업 비서관실은 이날 여수시에 인태연 비서관을 파견 여수 수산시장 점포를 순회하며 생필품 구입과 함께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지역 상인회장들과 함께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소상공인 정책을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 여수시 등 지역자치단체, 전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실무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을 찾은 비서관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정책자금과 연계된 교육, 컨설팅 등 실전창업 인큐베이팅 지원과 소규모 제조업 및 도소매 업종 등에 대한 지원 확대, 세무·노무 등 경영에 필요한 법률자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는 창업 인큐베이터 정책에 대해 보증과 컨설팅을 연계하고 창업 준비·초기·성숙단계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답변했으며, 또,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 포털인 기업마당(www.bizinfo.go.kr)과 중소기업통합콜센터 1357, 비즈니스지원단 등 중소기업 애로해결 인프라 활용 방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인태연 자영업 비서관은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전국 순회간담회를 계속 진행하겠다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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